김현 “여당, 김 여사 리스크 관리가 국회 본령인 양 행동”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역풍은 일하지 않고 있는 집권 여당이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도 내비쳤는데 일단 11개 상임위원장부터 처리하려는 건 혹시 모를 역풍을 고려한 조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일단 2024년도 총선의 민의가 일 좀 제대로 해라. 민생을 챙기고 대외 여건이 안 좋아진 경제 상황도 극복하고, 대북 리스크 관리를 해야 되는 게 국회의 몫 아니겠냐”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사위·운영위, 즉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마치 국회의 본령인양 지속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방탄 국회가 되고 있다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국회 본령을 다하는,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그 다음에 국정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린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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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