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연체율 9년만에 최고…“이자도 못 갚아” 간판 떼는 식당들

서울 송파구에서 닭도리탕 가게를 운영 중인 김모 씨(34)는 올해 가게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매출 감소로 월 200만 원의 임차료(관리비 포함)는 물론이고 90만 원가량인 개인사업자대출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김 씨는 “급한 대로 친구들한테 돈을 빌리며 버티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가게를 접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와 경기 부진 여파로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은행권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