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韓기술-阿자원 핵심파트너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할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 투자해 핵심 광물 자원 개발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데도 양측이 뜻을 모았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광물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의 협력을 모색하는 정상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핵심 광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호혜적 협력과 지식 공유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중위연령 19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이자 코발트·니켈·리튬 등이 풍부한 아프리카는 한국에 소비시장과 노동력, 핵심 광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은 성공 경험과 기술을 전하면서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를 공동 주재한 아프리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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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