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칼럼]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에 필요한 세 가지
시행 두 해째를 맞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논란을 사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년간 30개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당 매년 2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총사업비만 3조 원으로 천문학적인 규모이다. 그런데 지난달 예비 선정 결과를 두고 대학가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개 사업단의 33개 대학이 예선을 통과했는데, 이 가운데 입학이나 학생 충원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켰던 대학과 전문대가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대학을 육성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고려할 때 예선 결과를 수긍하기 어렵다”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이 될 10개 사업단에 누가 선정될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예비 선정 결과 두고 논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막대한 지원 규모 탓에 시행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 10개 사업단의 13개 대학이 선정됐다. 9개 국립대, 3개 사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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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