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입·직운영으로 최대 90% 싸게”…초저가 ‘한국판 티제이맥스’ 인기
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초저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쿠팡이나 다이소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점으로 둔 업체들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대규모 창고형 할인매장’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유통 기업들이 이른바 ‘한국판 티제이맥스(TJMAXX)’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새로운 유통 채널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물가 시대 주목받는 초저가 소비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창고형 할인매장 ‘팩토리아울렛’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팩토리아울렛은 국내 대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PS·Off-Price Store)’로 알려져 있다. OPS는 2000년대 초 미국 소매업계에서 시작된 점포 형태로 유명 브랜드 이월·재고 상품 등을 유통사가 직접 매입한 후 대폭 할인해 파는 ‘초저가 업태’를 가리킨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9월 기존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뉴코아 팩토리아울렛으로 재단장(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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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