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팍팍’ 손가락 관절 꺾기, 관절염 걱정된다고?

뚝! 뚜둑! 손가락 관절 꺾기는 섬뜩한 불쾌감부터 순수한 만족감까지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관절에 안 좋은’ 나쁜 습관이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이 행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관절꺾기가 왜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지 알 수 있다. ▼관절 꺾기는 왜 그렇게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가?▼ 손가락을 꺾을 때 나는 ‘뚜둑’ 소리는 실제 뼈끼리 부딪혀 나는 게 아니다. 관절포(관절을 감싸는 주머니) 안에는 주로 이산화탄소와 질소로 이뤄진 활액(윤활액)이 들어 있다. 관절을 가동범위 한계까지 늘리면 관절 사이 활액이 들어 있는 공간이 늘어나 압력이 낮아지면서 활액에 녹아있던 기체가 기포로 갑자기 빠져나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미세한 기포는 곧바로 터지면서 순간적으로 83dB(데시벨)에 달하는 소리를 낸다는 게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단순히 기포가 생겼다 사라지는 현상이 왜 사람에게 만족감을 줄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척추신경·정형외과 전문의 로제 멜리키안 씨는 손가락 관절 꺾기는 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