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식 선별 기술로 폐기물 문제 해결 앞장… ‘경제성-자원화-감량화’

우리나라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다. 종량제봉투 안에는 음식물이나 수분 등 이물질이 묻어 재활용하지 못한 폐비닐류가 50% 이상 포함돼 있다. 그동안 재활용이 불가능해 종량제봉투 그대로 전량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되면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각종 민원과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순환경제사회법’이 시행돼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 제도가 운영되고 수도권에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책임 처리 원칙과 직매립 금지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 지자체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이들 제도는 모두 생활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도입한 고육책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친환경적인 폐기물 재활용 처리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국형 생활폐기물 감량화 및 자원화를 모토로 나선 ㈜씨아이에코텍(대표 조일호)이 있다. 지난 2019년 국제적 망신을 산 ‘의성 쓰레기산’을 해결한 회사로 유명하다. 씨아이에코텍은 자원화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