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日 꺾고 조 1위로…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만난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린 U-23 아시안컵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한국은 22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앞선 2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며 미리 8강행 티켓을 확보한 두 팀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을 위해 주전 자원을 대거 선발 엔트리에서 뺀 채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공격수 이영준, 무실점 기록을 이어온 골키퍼 김정훈 등을 벤치에 앉혔다. 1,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는 수비수 조현택이 유일했다.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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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