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초대석]“전셋값 상승은 퍼펙트스톰… 대비 못하면 3년 뒤도 ‘부동산 대선’”
《2021년 서울 집값이 급등할 때 ‘20% 폭락’을 예견했던 한국 부동산 시장의 ‘닥터 둠’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53)가 또 다른 위기의 전조를 지목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진단이다. 2021년 대선 때처럼 부동산 민심이 정부여당에 다시 등을 돌리게 될 수 있다는 경고다.김 교수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정보시스템 석사,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부동산 리서치 회사 PPR에서 일하면서 개발한 가격 예측 모형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2022년부터 매년 국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책을 내고 있다. 김 교수와 총선 전인 9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21일 전화 인터뷰를 추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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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