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원에 핵 팝니다”…불법 프로그램에 몸살 앓는 K-게임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핵) 이용에 게임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작업장·매크로부터 에임핵까지 다양한 불법 프로그램이 활개 치며 정상적인 게임 이용자들의 이탈을 가속해서다.업계에서는 자체적인 해결에 더해 게임핵 판매자 처벌 수위를 높이고, 구매자 또한 처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웹사이트에서 국내 게임의 불법 프로그램(핵)이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다. 텔레그램 채널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고, 핵 구매 시 개인 메일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받게 하는 식이다.실제 페이지에 접속하니 불법 핵 일일권부터 월 구독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었다. 국내 사이트 기준 하루 1만 2000원에, 글로벌 기준 9.99달러나 비트코인 등을 활용해 핵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게임 장르에 맞춘 핵도 완비했다.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서든어택’, ‘오버워치’의 경우 다른 이용자의 위치를 화면에 표시해 주는 ESP(ExtraSen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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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