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식습관에 젊은 당뇨 환자 증가… 국산 신약으로 잡는다

바쁜 오후 ‘당 떨어진다’는 푸념과 함께 초콜릿을 입에 털어 넣은 경험을 우리나라 20, 30대라면 한 번쯤 해봤을 거다. 바야흐로 ‘단짠’의 시대다. 단순한 ‘달콤함’을 넘어서 짠맛과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들이 우리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당-나트륨 배출 원리 약제 달콤함과 짭짤함을 한 번에 취한다는 것은 당과 나트륨을 한 번에 섭취한다는 뜻이다. 이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빠르게 다가가는 것과 같다. 탕후루, 양념 치킨과 같은 대표적인 단짠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한 예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 세대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였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만성질환이 다른 양상으로 ‘국민 질환’이 된 셈이다. 당과 나트륨을 한 번에 즐기는 것처럼 관리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약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으로 1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차세대 대세 당뇨병 치료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