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손등에 찍어? 요즘은 여기에 투표 인증 남긴다”

4·10 총선 사전투표에 나선 젊은 MZ 유권자들 사이에서 미리 준비한 용지에 도장을 찍는 투표인증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6일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날부터 다양한 투표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전날 투표율이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인 15.61%로 집계된 만큼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담은 인증 사진을 촬영해 투표를 독려하는 것.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종이를 들고 찍은 인증 사진이다. 이는 유권자가 투표소로 향하기 전 직접 뽑아간 인증 용지다. 손등에 도장을 남기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투표인증을 위한 양식이 만들어졌다. 인증용지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아이돌 가수부터 만화 캐릭터, 이모티콘 캐릭터, 프로야구팀 등 다양하다. 그림에서 비워진 자리나 글자에 기표 도장을 찍어 이미지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꾸며졌다. 예컨대 호유 작가가 배포한 투표인증 용지는 야구팬 전용으로 ‘기아 ㅜ승’ ‘LG ㅜ승’ 등의 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