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러, 北 주력전투기 미그-29 성능개량 지원”
러시아가 북한 전투기 개량을 일부 도와준 정황을 우리 정부 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러시아 기술자들이 북한에 체류하기 시작했는데 이들 중 일부가 관련 기술을 이전한 정황이 있다는 것. 특히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 공군 주력인 미그-29 개량에 도움을 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군사기술 이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위반 사항이다. 5선 연임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러 군사협력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북한 전투기의 기반은 러시아제로, 상당수가 노후화됐다. 북한의 조립 기술 등은 매우 열악해 이들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러시아의 지원이 필수다. 특히 미그-29의 경우 북한 핵심 공군 전력임에도 부품 조달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북한 내 이 전투기를 조립하는 공장도 사실상 가동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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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