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장 발판 다진 통합 셀트리온… “올해 매출 3조5000억 등 고성장 진입” 전망
통합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1760억 원, 영업이익 651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0%대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엔데믹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0.7%, 2%씩 개선돼 굳건한 수익성이 유지됐다. 주력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조4530억 원으로 오히려 11.6% 성장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순항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Ⅳ) 제품 작년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했다.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도 연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허가받아 3월 중순 본격적인 시장 공급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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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