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충남 김 해외서도 잘나가네∼

충남도의 수산식품 연간 수출액이 2억 달러 돌파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2억219만 달러(약 27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1억7005만 달러보다 18.9%(3214만 달러)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잠정)로, 전년(31억2599만 달러)보다 4.9% 감소했지만 충남도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수출액의 6.8%로 부산, 서울, 전남, 경남, 경기에 이어 6번째로 높다. 특히 수출 효자상품 김 수출액이 4년 사이에 2배 넘게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품목은 총수출액의 91.1%를 차지했다. 조미김은 1억1640만6000달러로 전년 9620만1000달러보다 21% 증가하면서 총수출액의 57.5%를 기록했다. 마른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5% 늘어난 6773만1000달러로, 총수출액의 33.5%를 차지했다. 김 수출국별로는 전년보다 18.6% 증가한 미국이 4859만8000달러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