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은 어떠세요?’…AI 돌봄 로봇으로 고독사 예방한다
삼성∙LG, CES 2024에서 개인화∙노년층에 맞춘 반려 로봇 선보여 정부, 5년간 4000억 예산 투입 초고령화 고독사 대응 움직임 활발 AI 반려 로봇이 인간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독거 노인이나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이들에게 AI 반려 로봇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고독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무려 29.7% 로 나타났다. 미국 공중 위생국장 비벡 머시(Vivek Murthy)는 외로움이 흡연과 비만만큼이나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강조하며 경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AI 기반의 반려 로봇들을 앞다퉈 내놨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도화된 로봇 기술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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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