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연결하면 수원역∼삼성역 27분… 압도적 광역 교통망 자랑

2023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 계획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2024년 새해 초 부동산 시장은 GTX-C 노선의 수혜 예상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GTX-C 노선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을 비롯해 과천, 수원, 양주 등을 잇는 사업이다. 완공 시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GTX와 같이 굵직한 교통 호재는 착공 시점부터 준공까지 수년에 걸쳐 단계별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 등 수혜 예상지에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GTX-C 노선이 예정된 지역들 역시 흡사하게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운정3제일풍경채(A46BL)’는 1순위 청약에서 371.64대1의 경쟁률을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