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月거래량 2000건 밑돌아…10개월來 최저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밑돌면서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계가 끝난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36건(계약일 기준)으로 작년 1월(1413건) 이후 10개월 만에 2000건 선이 무너졌다. 작년 8월 3899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9월(3400건), 10월(2337건)에 이어 11월까지 3개월 연속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이 급감한 이유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 또한 작년 9월 말부터 6억~9억원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이 중단되면서 아파트 매수 수요가 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거래량도 비슷한 흐름이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작년 1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910건으로 작년 1월 4758건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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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