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했다” 10년 만에 최대…‘언어 폭력’ 가장 많아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저질렀다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비율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가해 응답률이 높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으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이 관계 맺기나 갈등 해소 등에 취약해졌고, 이 영향으로 학폭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 교육청이 올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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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