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가 세계에서 통한다”… 차세대 미디어 대전
“20%의 고객이 80%의 매출을 일으킨다는 법칙이 미디어 시장에서도 통합니다. 미디어 시장의 슈퍼 사용자는 Z세대입니다. 어려서부터 인터넷 세상에서 자란 Z세대는 해외 콘텐츠에 마음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미국에서 ‘복면가왕’이 큰 인기를 끌고 ‘블랙핑크’가 미국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콘텐츠의 힘과 가능성을 봅니다.” 더글러스 몽고메리 ‘글로벌 커넥츠 미디어’ 대표(전 워너브러더스 부사장)가 11일 서울 마포 호텔나루 서울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연 이 행사에서 그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몽고메리 대표는 동아일보와 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K팝과 K드라마는 서구 콘텐츠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게 매력 포인트”라면서 “Z세대는 콘텐츠의 국적을 따지지 않고 지식재산(IP) 자체로 소비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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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