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인요한, 현금 대신 어음 받고 합의한 셈”[중립기어 라이브]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6일 이뤄진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회동에 대해 “인요한 혁신위가 김기현 대표에게 현금은 못 받고 어음 받고 합의를 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인위원장이 혁신안을 실행하겠다는 확답을 김 대표로부터 얻지 못한 채 빈손으로 회동이 끝났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혁신안을 당장 수용할 뜻이 없다는 게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겁니다.하 의원은 7일 동아일보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에 출연해 “합의 내용에 ‘혁신 의지가 있다’ ‘앞으로 잘 할 것 같다’는 표현이 나오는 건 당장 지금 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라며 “국민들은 그 어음이 신용도가 높지 않다고 볼 것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하 의원은 이어 “회동에서 ‘당 대표의 희생과 헌신’, ‘혁신위 추천 인사의 공관위원 참여’ 등 방안이 논의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기현 대표도 ‘선당후사’하는 분위기”라며 “12월은 좀 빠르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1월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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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