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軍 “하마스, 휴전 어기고 로켓포 쏴”… 7일만에 전투 재개
이스라엘군이 임시 휴전 7일 만인 1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배했다며 가자지구 전투를 재개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민간인 피해 최소화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민간인 추가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1일 오전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군사작전 중단(합의)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다”며 “다시 전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가 연장된 임시 휴전 8일째 종료 시한인 이날 오전 7시를 1시간도 남기지 않은 때였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 휴전이 2일까지 하루 더 연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1일 휴전 종료 시점을 1시간여 남기고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6시가 지날 무렵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후 몇십 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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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