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소상공인들, 외국인력 증원 반색…“숨통 좀 트겠네요”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인데 일단 외국인력 공급이 늘어난다고 하니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아요.”정부가 음식점업 등 일부 인력난 심화 업종에 외국인력 고용을 허가하기로 하면서 관련 업계와 소상공인들이 모처럼 반색하고 있다. 구인난 해소는 물론 산업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내국인 기피 업종인 음식업·임업·광업 등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해당 업종의 비전문 취업비자(E-9) 취업 제한을 풀기로 했다. 2024년도 외국인력 도입 규모도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으로 늘렸다.방문취업 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중국 동포나 유학생만 취업이 가능했던 음식점은 이번 결정으로 일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허용 업종은 100개 지역 한식점업의 주방보조 업무에 한해 시범 도입한다.외식업계는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한 지회 관계자는 “사람은 구하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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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