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부산으로, 오늘밤 뒤집는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여부를 가름할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가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부 엑스포 유치지원단 관계자, 재계 인사들은 27일 파리에서 각국 BIE 회원국 대표단을 ‘맨투맨’ 방식으로 접촉해 지지표 이탈을 막고 미정 국가를 설득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기업인들의 ‘지원 유세’도 막판까지 계속됐다. 개최 후보지인 한국과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투표는 28일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 한국 시간 오후 11시 30분경에 시작된다. 1차 투표에서 18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도시가 나오면 개최지로 확정된다. 1차 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가장 적은 표를 받은 1곳이 탈락하고 나머지 2개 도시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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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