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서 푸틴 소유 고급 요트 포착…647억원짜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호화 요트가 현재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 인근에 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부정부패를 추적하는 매체 도시어센터가 최근 드론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스탄불 인근의 한 조선소에 푸틴 대통령의 고급 요트인 ‘빅토리아호’가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가 보도했다. 도시어센터 측은 이 배가 민간 선박이 건조되지 않는 군사시설인 러시아 세브마시 조선소에서 건조된 점, 승조원들이 러시아 연방경호국(FSO) 아카데미를 졸업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빅토리아호가 푸틴 대통령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이 배는 지난 10월21일 러시아 소치 항구를 떠나 이스탄불 인근의 한 조선소에 정박해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호의 전장은 약 71m로, 가격은 5000만달러(약 647억6000만원) 이상이다. 선실 내부에는 2000달러(약 260만원)짜리 수건, 5000달러(약 648만원) 이상의 보드게임 세트, 60인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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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