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예일대 개교 323년만에 한국학 개설… 고려대와 학술교류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도 언젠가 인공지능(AI)이 만든 콘텐츠로 대체될 수 있을까요?”(예일대 학생) “AI 시대에도 여전히 고급 통역에 대한 수요는 있습니다. 대중문화도 마찬가지이지요.”(김동원 고려대 총장)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노사관계 전문가인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미국 예일대 헨리 R 루스홀 강당에서 ‘AI 시대 노동과 기술’을 주제로 40분간 특별 강연을 하자 이 같은 질문이 나왔다. 김 총장은 답변하며 “AI가 차이콥스키와 같은 음악을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려대 한류 포럼에 몰려온 예일대생들 13, 14일 이틀간 예일대에서 한류를 주제로 학술 교류 행사인 ‘제1회 고려대-예일대 포럼’이 개최됐다. 고려대와 예일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 포럼에서 한국 문화 전문가인 고려대 미디어학부 박지훈, 신혜린 교수는 각각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위기와 기회, 한국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나타난 복수의 탈식민화 등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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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