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없는 민주당,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윤다빈의 세계 속 K정치]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1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의 정책 기조를 대폭 손질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기존 진보정당의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노동당은 부동산 보유세와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등록금 폐지 공약을 없애고, 범죄에도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벨트 토지 규제 완화 등 주택 경기 부양 법안도 준비 중입니다. 이는 2020년 키어 스타머 대표가 취임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2010년부터 보수당에 밀려 야당 신세인 노동당은 사회주의 노선을 표방한 제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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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