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일평균 해외출장비…박범계 1074만원, 한동훈 569만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 시절 사용한 하루 평균 해외출장비가 한동훈 장관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법무부 장관 해외출장 및 출장비 정산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이 장관 재임 당시 지출한 해외출장비는 일평균 1074만원이다. 한 장관은 지금까지 해외출장에서 하루 평균 569만원을 사용했다. 박 의원은 재임 당시 각각 6박8일 일정으로 미국과 독일을 방문해 총 1억7186만원을 사용했다. 2021년 11월 17~24일 UN대테러실 사무차장 면담과 MOU 체결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하면서 1억713만원을 썼다. 방문 인원은 12명, 박 의원은 항공기 비즈니스와 퍼스트 좌석을 이용했다. 초청강연과 통일관련 대담 등 촬영비용 약 200만원도 포함됐다. 2022년 1월 8~15일엔 한-독 형사사법 협력 증진을 위해 6명이 독일을 방문했고, 총 6473만원을 썼다. 한 장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