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4년간 숨긴 신형 SLBM잠수함 건조 끝냈다
한미 정보당국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건조가 끝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신형 탄도미사일발사잠수함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7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조 중인 현장을 시찰할 당시 일부 모습이 공개된 후 처음 확인된 것. 신형 잠수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최대 3기 장착할 수 있는 로미오급 개량형(3000t급)으로 추정된다. 한미 당국은 9·9절(북한 정권수립일)이나 10월 10일(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계기로 김 위원장 참석하에 진수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 당국은 미 정찰위성이 최근 신포조선소에서 신형 잠수함이 드라이독(건식독)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정부 소식통은 “신형 잠수함의 건조를 끝내고 진수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관련 첩보를 한일 양국과 공유했고 백악관과 대통령실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2021년 5대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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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