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이재명 ‘탄핵’ 암시 발언에 “혼자 판단할 문제 아냐…뜬금없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한 것을 두고 “얼마든지 의견을 모을 수 있는데 탄핵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갑자기 던지니까 뜬금없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그렇게 혼자 판단해서 할 문제가 아니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제대로 모아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민주주의”라고 했다. 이 의원은 단식 8일차를 맞는 이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그는 이 대표의 단식을 ‘자해적 투쟁 수단’이라며 “진정성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지만 문제는 목표가 뭔가라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변화할 것인가. 변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당장 단식을 풀고 정기국회에서 168석이란 의석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며 “정기 국회나 국정감사는 야당에 훨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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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