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거품 붕괴, 오늘도 16%↓
베트남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빈패스트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3일 연속 폭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15.90% 폭락한 34.71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빈패스트는 3일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빈패스트는 11%, 전전일에는 44% 폭락했었다. 지난 15일 미국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는 상장 이후 약 700% 폭등, 한때 시총이 2000억 달러에 근접했었다. 시총 2000억 달러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보다 많은 것이다. 자동차업체 중에서는 테슬라, 토요타에 이어 세계 3위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술기업이 극단적인 밸류에이션을 갖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지만 빈패스트 시총이 약 10거래일 만에 2000억 달러에 육박한 것은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시총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하기까지는 3600일이 필요했고, 최근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엔비디아는 약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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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