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헌터 부츠’ 이어 美 ‘락포트’까지 파산…국내 판매 여파는?
미국 신발 브랜드 ‘락포트’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국내 유통·판매 영향은 없을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락포트 브랜드 신발은 주요 백화점·몰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국내 매장만 100개 이상 운영 경험이 있는 유명 브랜다. 락포트는 컴포트화 등 주로 남성 전문 신발 쪽에 강점 있다고 평가된다. 브랜드 제품들에 대한 국내 유통은 락포트코리아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선 락포트 파산에 따른 국내 유통 영향은 크지 않을 걸로 보고 있다. 매각 후 브랜드 생산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미 확보한 물량 등이 있는 까닭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사모펀드가 파산을 선언한 상태지만 최근 헌터부츠를 인수한 어센틱브랜즈그룹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나서는 등 곧 다른데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락포트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락포트 매장은 파산의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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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