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울리면 깊은 곳으로 대피?…“가까운 대피소로 가는 게 안전”[메트로 돋보기]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입니다. 서울시청은 그래서 ‘작은 정부’라 불리는데요, 올해 예산만 47조2052억 원을 쓰고 있답니다. 25개 구청도 시민 피부와 맞닿는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또는 서울을 여행하면서 ‘이런 건 왜 있어야 할까’ ‘시청, 구청이 좀 더 잘할 수 없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해본 적이 있을까요? 동아일보가 그런 의문을 풀어드리는 ‘메트로 돋보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매주 한 번씩 사회부 서울시청팀 기자들이 서울에 관한 모든 물음표를 돋보기로 확대해보겠습니다. 오늘 6시 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지난달 31일 오전 6시 41분. 서울 시민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이 문자를 받고 나니 든 생각이 있습니다. ‘어디로 대피를 해야 하지?’아주 어렴풋하게 민방위 대피 훈련을 한 기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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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