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시민단체특위 “전장연, 서울시보조금으로 교통방해 시위 일당”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지하철 탑승시위’ 참가자들에게 일당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특위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 자리에서 “전장연이 지하철을 멈춰 세우고 버스도 멈춰 세우며 교통방해 시위를 했는데, 시위 참여자에게 일당을 줬고 그게 서울시 보조금이었다는 근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서울시에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있는데 보조금이 지급된다”며 “(전장연이) 2021년 11월 24일 전장연 소속 단체의 불법 시위 사진을 사업 활동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이 사업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추진된 사업으로, 전장연 요구로 2020년 시작됐고 전장연에서는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으로 (보조금 사용을) 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실제로 예산이 집행된 것을 보니 집회·시위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간 게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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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