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4년반 끈 ‘초계기 갈등’ 더 거론않기로… “미래 위해” 봉합
3년 6개월 만에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도출된 한일 군 당국 간 ‘초계기 갈등’ 해법은 한일 간 입장차를 ‘봉인’해 갈등을 일단 ‘봉합’하는 방식이었다. 국방부는 4일 30여 분간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끝난 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국방 당국 간 현안에 대해 재발방지책을 포함한 협의를 가속화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군 당국 간 교류의 걸림돌이었지만 양국 입장차를 좁히기 어려운 초계기 갈등 문제에 대해 4년 반여 만에 양국 모두 더는 거론하지 않고 묻어두기로 한 것이다. ● 4년 반여 한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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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