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여야 원내지도부 30일 만나려다 무산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물밑 조율되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신임 상임위원장단의 30일 회동 추진이 무산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신임 상임위원장단의 회동 조율이 끝내 무산됐다는 내용을 국회의장실이 대통령실에 알려 왔다”며 “김 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김 의장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여야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동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제가 국회로 가겠다”고 김 의장 제안에 힘을 실으면서 기대감이 형성됐다. 만남을 계기로 정부 여당과 야당의 협치 분위기를 마련해 보려던 여권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무산 이유를 두고는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이재명 대표가 고립되는 구도가 형성되는 점에 민주당이 부담을 느낀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