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콕 집어 ‘저녁 6시 24분’인 이유[씨즈더퓨쳐]
5월 24일 저녁 6시 24분.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뤄질 시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5월 24일(수)을 발사 예정일로, 18시 24분(±30분)을 발사 예정 시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 상황에 따라 날짜는 5월 25일~5월 31일 사이로 미뤄질 수 있다.저녁 6시 24분이라는 다소 섬세한 때로 발사 시각이 정해진 것은 지난 발사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다. 누리호 1차는 오후 5시, 누리호 2차는 오후 4시에 발사했다. 이 차이에 대해 누리호를 개발한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 책임연구원은 “1, 2차는 발사체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발사였기 때문에 오전부터 준비해서 발사하기 좋은 시각인 오후 4시 무렵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엔 실전이라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호, 드디어 실전 돌입한다이번 3차 발사에서는 누리호에 최초로 실용위성이 실린다. 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