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00억 깎이자 어린이집 운영 중단…박원순 때 설립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논란 [메트로 돋보기]
“든든 어린이집, 민간에 떠넘기기 절대 안 돼!”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이런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지부와 든든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모여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서사원은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7곳에 대한 위탁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오대희 공공운수노조 서사원 지부장은 “보육의 공적 보장이야말로 여성 노동자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과 안정적인 육아를 가능하게 하는 ‘저출생 해결 정책’”이라며 “서울시의 서사원 축소는 이에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 “방만 운영 자구책 내놓아야” 서사원의 어린이집 위탁 운영 중단은 서사원이 지난달 17일 내놓은 자구책의 일부입니다. 서울시의회에서 올해 예산이 100억 원 삭감되면서 내놓은 자구책에는 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고, 국공립어린이집 7곳과 데이케어센터 3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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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