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호 받은 K-게임, 마냥 환호하기 어려운 이유[딥다이브]

‘중국 문 열린다’, ‘한한령 풀렸다’, ‘만리장성 넘는다’.한국 게임산업과 관련해 이런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3월에도 게임서비스 허가권인 ‘판호(版號)’를 여러개 발급하면서 한국 게임의 중국진출이 다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수출품이라는 건 잘 아실 텐데요. 2017년 사드(THAAD) 배치를 이유로 중국은 한국 게임에 판호 발급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한국 게임산업을 얘기할 땐 ‘과연 언제쯤 판호가 풀릴까’가 주요 화두였는데요. 이제 판호도 풀렸다니까 그럼 K-게임이 ‘판호 훈풍’을 타고 날아오를 일만 남았을까요? 게임 산업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과 중국 게임시장과 K-게임을 주제로 인터뷰했습니다.*이 기사는 1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