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의 건강법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언제나 30대”[이헌재의 인생홈런]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은 1992년 프랑스 2부 리그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이제는 행정가로 축구 인생 3막을 살고 있다. 올해부터 단장으로 수원FC를 이끌고 있는 그는 “일이란 게 깊게 하면 많아지고, 편하게 가려 하면 적어진다. 난 원래부터 일을 깊게 하는 편이다. 생각했던 대로 일이 많다”고 했다. 시민구단인 수원FC에는 남자팀과 여자팀 그리고 유스팀이 있다. 3개 팀 선수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그의 역할이다. 더 많은 관중이 축구장을 찾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그는 “사람 만나는 게 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연락을 드리면 다 좋아해 주시고, 찾아뵈면 다 환영해 주신다”고 했다. 이런 왕성한 활동의 기본은 당연히 체력이다. 최 단장은 “마음으로는 아직도 30대 같은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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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