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공작원 접촉 혐의’ 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 구속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구속됐다. 27일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달 22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노총 조직국장 A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내지 도주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있다”면서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범죄의 중대성도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 씨 등은 2017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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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