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은 밤하늘 불꽃놀이 같아요”…‘서른살 걸그룹’ 그녀가 품은 세상 [정양환의 요즘 (젊은) 것들]
[2] ‘넘어지고 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청년’ 진도진 씨(하) “사회변화로 인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서 기성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 나무위키에 실린 ‘요즘 젊은 것들’ 정의입니다. 폄하의 뉘앙스가 짙지만, 사실 다들 한때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나요.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지. 허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년들 목소리를 담아보려 합니다.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어쩌면 인생이란 타래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살짝 여지를 남기고자 (젊은)엔 괄호를 쳤습니다. 나이가 어디쯤 와있건, 우린 모두 ‘요즘 것들’ 아닌가요.*상편(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83243?sid=103)에서 계속“지금의 내가 돌아가 그때에/ 너에게 해주고픈 말/ 너는 나아간 거야/ 길을 잃은 게 아니야… 포기한 게 아니야/ 잠시 숨을 쉰 거야/ 그러니까 괜찮아”(진도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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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