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유튜버, ‘빨간 입’만 나오는 먹방으로 연간 120억원 벌어

한 유튜버가 새빨간 입만 나오는 ‘먹방’을 통해 연간 12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여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5일 유튜버의 수익을 알 수 있는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Jane ASMR 제인’ 채널의 현재 구독자 수는 1730만 명이다. 지난 2012년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이후 총 조회 수는 69억 6375만뷰로, 대략 하루 수익은 3415만 원이다. 월 수익으로 환산하면 약 10억2470만 원, 연 수익은 무려 124억 6700만 원에 달한다. 제인은 얼굴 없는 ASMR 유튜버로 항상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만 노출한 채 인스턴트 식품이나 디저트 종류의 음식을 먹는다. 주로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어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2020년에 해외에 알려진 이후로는 구독자의 상당수가 외국인이다. 특히 제인은 먹는 숟가락, 빗 모양의 디저트를 먹는 기이한 먹방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채널 개설 이후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제인의 정체는 온라인상에서 1999년생 한국인 여성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