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공공재” 압박에…은행들 수수료 면제-금리인하 경쟁

최근 들어 시중은행들이 이례적으로 온·오프라인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고 압박을 가하자 대출자의 이자 부담 경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만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창구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 수준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부터 인터넷·모바일 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를, NH농협은행도 모바일 뱅킹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번 달부터 모바일·인터넷 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시중은행들은 송금 수수료뿐 아니라 취약 대출자의 중도상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