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돼 저출산 해결”… 대통령실 “저출산委로 자기정치”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이 나경원 전 의원을 연일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해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친윤(친윤석열)계 맏형 격인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의원으로 친윤계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나 전 의원이 선거에 뛰어들 경우 친윤 표심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나 전 의원은 8일 오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자신의 출마에 부정적이라는 전망을 일축하며 당권 출마 가능성을 재차 피력했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나 전 의원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인 대통령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다.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일련의 처사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정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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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