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글로벌 판매 4.6%↑…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 59.2% 증가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068대, 해외 236만2551대 등 총 290만361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6%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글로벌 시장 여건 속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판매목표는 국내 58만5120대, 해외 261만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를 제시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보다 약 10.2% 증가한 판매량을 목표로 잡았다. 작년 국내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6만8902대로 기아 브랜드 연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4만9411대로 전체의 71.7% 비중을 차지했다. 상용차인 봉고Ⅲ는 6만4826대로 2위다. 전기차 버전은 1만5373대 팔렸다. 3위 카니발 판매량은 5만9058대다.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5만5394대(하이브리드 2만1541대 포함), K8 4만5650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