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3법 추진하고 공공 플랫폼 출시… 더 나은 사회 만들겠다”
《지난해 1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는 최초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회장(43·변호사시험 2회)은 2년의 임기 동안 법조계 현안 중에서도 국민 민생과 직결된 문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 회장 시절 그가 처음 명명한 ‘민생 3법’(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 디스커버리 제도)의 도입은 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 중 하나다.》김 회장은 초년 변호사 시절부터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으로 세월호 유가족 지원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매진했다. 김 회장은 “당시 아무런 경제적 대가 없이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겠다는 변호사들이 전국에서 500명 넘게 모였다”며 “법조인 중 다수는 누구보다도 정의와 인권, 공익에 대한 사명을 갖고 일하는 청년 변호사들”이라고 했다. 청년 변호사들의 공익을 위한 노력이 정당한 인정을 받아야 할 때란 것이다. 김 회장은 서울변회 내부적으로는 세대와 성별, 사법연수원 출신과 로스쿨 출신 등에 구애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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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