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에도 성장은 계속된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국내 로펌들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로펌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은 그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아래서도 매출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송무 업무 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기업 M&A 자문 등 비송무 업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국경 간 법률서비스도 늘어난 덕이다. 로펌 업계는 전체 법률시장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더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1980년대 후반부터 개척해온 국제중재 분야에서의 성과를 최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분위기다. 김앤장은 현재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국제중재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최근 금융 관련 규제 대응 사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금융규제팀이 호평을 받고 있다. 변화의 움직임도 뚜렷하다. 법무법인 세종은 올 5월 국내 최초로 산업군 구분에 구애받지 않고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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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