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청년들 “장쩌민 추모” 거리로… 시위대 “재결집 계기로”

장쩌민(江澤民·사진)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하루 만인 1일 장 전 주석 추모를 이유로 상하이 도심 거리에 젊은이들이 몰려나온 사진이 중국의 반(反)정부 시위 상황을 공유해온 텔레그램 채팅방에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은 도로 한가운데서 횡단보도를 따라 쭉 늘어서 “장쩌민 동지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는 현수막을 들었다. 다른 사진에선 도로를 따라 늘어선 젊은이들이 하얀 국화와 함께 “선배님, 편히 잠드십시오”라는 현수막을 들었다. 장 전 주석은 상하이교통대 출신이다. 이 사진에서 이들이 입은 유니폼으로 볼 때 같은 대학 학생들로 보인다. 또 다른 사진은 도로 양쪽에 늘어선 이들이 수백 명에 달해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일부 반정부 시위 참가자는 장 전 주석 추모가 거리 시위가 새로 결집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텔레그램 채팅방에는 추모를 명분으로 시위대가 다시 모일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글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