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아파트 화재로 10명 사망…주민들 “코로나 봉쇄가 피해 키워”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중심지 우루무치 지역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24일(현지 시간) 불이 나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소방관들이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이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9분경 우루무치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15층에서 시작된 불이 위층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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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